[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 때 차기 대권 주자라는 평가가 까지 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3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왔다.안 전 지사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거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정치권에 존재감을 드러냈다.이후 2003년 노무현 캠프에 불법 대선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된 안 전 지사는 ‘노무현의 그림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친노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실제로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안희정은 나의 동업자이며 나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있다”고 말하며 미안함을 표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바이오분자 및 세포 구조 연구단 김호민 CI(KAIST 의과학대학원 부교수)가 인슐린유사성장인자 복합체의 3차원 분자 구조를 규명하면서 인슐린유사성장인자 복합체의 조립과정 및 인슐린유사성장인자 활성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성장과 대사에 관련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단·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슐린유사성장인자는 다양한 조직 세포막에 분포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 세포 증식·분화와 생존을 조절한다.하지만 인슐린유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최근 충남 아산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근로자 1명이 치료 중 숨지면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3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20분경 호반산업의 충남 아산 탕정 스마트시티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2명이 7m 아래로 떨어졌다.추락한 근로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각각 이송됐으나, 이 중 1명이 2일 오전 12시20분경 숨졌다.병원을 치료를 받은 또 다른 근로자도 같은 날 오후 12시46분경 결국 사망했다.이들은 아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블록체인 기반 언론사 독자 보상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퍼블리시가 웹상에서 NFT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3일 퍼블리시에 따르면 NFT 발행 웹서비스인 퍼블리시민트를 출시했다. 퍼블리시민트는 기존 퍼블리시링크 적용 언론사가 자사가 보유한 기사 콘텐츠를 NFT로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퍼블리시민트는 자신의 콘텐츠를 NFT로 발행하는 것은 물론 기존 NFT 마켓 민팅(발행)까지 가능한 B2B 웹 서비스다.언론사뿐 아니라 콘텐츠 생산 업종도 퍼블리시민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관리자 페이지에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인기리에 상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고래CG 등 특수효과를 담당한 제작진이 대전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특수영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참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변호사 우영우가 무언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상상하는 환상적인 고래CG 특수효과는 ‘고요의 바다’, ‘스위트 홈’ 등 수많은 작품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한 ㈜웨스트월드 제작진이 참여했다.진흥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김우섭 현대해상빛나라대리점 대표가 4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됐다.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대상자 2415명을 선정했다.손보협회는 2011년부터 손보사에 소속된 보험설계사 중 계약유지율이 높고 불완전판매가 없는 보험설계사를 상대로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을 해오고 있다. 올해가 12번째 선정이다.올해로 4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된 김 대표는 신뢰의 상징이라는 징표를 유지하고 있다.김 대표는 “2009년 입사 후 고객의 재무설계는 내 가족처럼 해왔다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일 대전 유성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유성구 청소년의회 발대식이 열려 청소년들이 유성구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의사봉을 두드려보고 있다. 여름방학 의회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 운영이 시작되며 캠프 주요 내용으로는 △의장 선출 및 위원회 구성 △의제 발굴 △정책 현장 모니터링(외부탐방) △분과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오늘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지역 내 이전 부지를 놓고 팽팽한 이견을 보이고 있다.‘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이하 안산산단)’와 ‘정부대전청사’ 중 더 적합한 입지를 두고 양 기간의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2일 시에 따르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계획’은 지난 5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균형발전 지역공약’에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방위사업청은 올해 예산 17조, 직원 약 1600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정부 기관으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대전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섬유직물 중 하나인 서천 ‘한산모시’가 사라지고 있다.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산모시이지만, 현재는 재배농가의 고령화로 세대를 넘어 전승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2일 서천군 비인면 윤리에서 만난 한산모시 재배농 신문섭(76, 남) 씨는 비탈진 밭에 심어진 모시를 바라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집안 3대째 내려온 가업인 한산모시 재배를 자기 손으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모시는 직물 특성상 고강도의 수공업을 요구되는데,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당진시니어클럽 ‘청춘카페’는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노인창출일자리 관련 사업을 운영중이다. 장소는 당진시 읍내동에 위치한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내 1층에 위치했다. ‘청춘카페’의 근무자는 총 8명의 참여자가 활동중이고, 자격요건은 60세이상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당진시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라고 한다. 참여자 중 ‘청춘카페’에서 처음부터 근무해온 조항균 참여자와 대화를 나눴다.-당진시니어클럽 ‘청춘카페’에서 활동하면서 특별한 기억이 있다면."청춘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커피에 관해 공부를 했고, 커피머신 관리 및 커피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보령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70대 피서객이 심정지로 숨졌다.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49분경 보령 웅천읍 소재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78, 남)씨가 익수사고를 당했다.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졌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일 충남 당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패널로 된 조립식 돈사 44개동 중 4개동(3878㎢)가 소실됐다.이날 화재로 인해 돈사 안에 있던 돼지 8400여마리도 폐사했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이날 오전 9시12분경 모두 꺼졌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소방본부 측은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주인공 우영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학생이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나사렛대학교 음악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종현(21·사진) 씨. 대학 측에 따르면 임 씨는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7살 때 자폐스펙트럼 장애 판정을 받았다.신체발달이 느린 아들을 걱정한 임 씨 어머니는 집 근처 태권도 학원을 보냈으나 정작 임 씨는 옆 피아노 학원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에 더 관심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당진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4척이 모두 탔다.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8분경 당진시 한진리의 한 포구에 정박해 있던 소형선박 한 척에서 불이 났다.불은 인근 선박으로 옮겨 붙으며 소형선박 4척을 전소했다.최초로 불이 난 소형선박의 주인 A(78, 남)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2일 오전 5시21분경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화재로 A씨는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정확한 재산피해는 집계 중이다.당시 현장에는 A씨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은 A씨가 선박에 기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어린이놀이터의 심어진 배롱나무에 매미 애벌레의 허물이 매달려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속도감 있는 대전 이전이 요구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이하 안산산단)’ 조성사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윤석열 정부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국정과제에 담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대전에 조성 중인 이 안산산단 때문이다.안산산단은 2015년부터 대전시가 유성구 안산동, 외삼동 등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으로 사업비만 총 1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첨단 센서 관련 산업 등 지역 전략 사업과 국방산업을 연계한 산업 용지 공급, 연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도민의 폭염 피해를 취소화하고자 무더위 쉼터 등 각종 시설을 살피고, 도내 여름철 재해위험지구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도는 오는 12일까지 도내 재난안전 취약지역과 재난 예·경보 시설 등을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 관련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2일 도 자연재난과장 및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점검반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청양의 송방3리 경로당을 찾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인근 그늘막 시설 등을 점검했다.이후에는 청양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인 농소천과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구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2일자로 예산군 삽교읍 서해선 신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97만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이번 지정은 삽교읍 서해선 복선전철 신역사 주변지역 개발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려는 조치이다.대상 지역은 삽교·평촌리 일원 823필지 97만 5232㎡이며, 지정 기간은 2024년 8월까지 2년이다.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일자로 지정을 공고했으며, 효력은 오는 7일부터 발생한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 안에서 △농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교육부가 교원 감축을 예고하면서 충남도 과밀학급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5월 31일 기준 도내 초·중등 1만 328개 학급 중 22.3%에 해당하는 2306개 학급이 학급당 학생 수 28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이다.천안·아산·서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에 밀집해있는 과밀학급은 감염병 취약, 교육의 질 저하 문제 등으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김지철 교육감도 6·1 지방선거 당시 학급당 학생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것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도교육청은 과밀학급 문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의 강점을 살린 미래먹거리 발굴을 당부했다.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독자적 성장모델 확보를 지시했다.이 시장은 "대전시정이 정부 정책에 기대거나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아야 한다"며 "무한 경쟁사회에서 대전이 갖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 먹거리를 키워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지방자치는 도시를 스스로 일구는 게 기본이고 이는 공직자와 시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기대는 것이 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