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스페인 입양아라고 속여 경찰관 등을 사기 친 30대 화교가 철창행.대전 북부경찰서는 27일 자신을 스페인 입양아라고 속인 후 경찰관, 농협 직원 등에게 돈을 빌린 유모(32)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30분경 신탄진파출소를 방문, 백모 경장에게 "나는 스페인 입양인데 고국 방문 중에 여권과

27일 오후 3시25분경 천안시 성거읍 천흥공업단지 부근 도로(23번 지방도)에서 입장 방면으로 달리던 K여객 소속 충남 70자 16XX호 시내버스(운전자 고모씨·43)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M회사 소속 충남 70가24XX호 통근버스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 고씨와 승객 6명, 박모(26·여)씨를 포함해 근로자 5명 등 12명이 부상을

최근 천안지역에서 연말 금융권 방범 강화에 경찰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치안부재를 틈탄 강·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23일 오전 9시30분경 천안시 신부동 모 유치원에 도둑이 들어 박모(29·여)씨 등 7명의 여교사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경찰은 사건 당일 교사들이 졸업식 준비로 자리를 비운 사이 범인이 사무실에 침입,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충남도내 지하도 등에 설치된 18대의 휠체어 리프트 가운데 14대가 불합격 판정 또는 보완조치 명령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도는 지난 20일까지 도내 지하도 등에 설치된 장애인 리프트에 대한 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8대가 불합격 판정, 6대는 보완 조치 명령을 받았으며, 나머지 4대만이 합격 판정을 받았다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일부 운전자들이 고의로 차량등록을 회피하고 있어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이는 무적차량으로 적발돼도 부과되는 과태료가 100만원에 불과해 취득세 등 등록비용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일부 운전자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아산시의 경우 지난해 등록지연으로 과태료를 부과한 차량이 200여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임시운행 허가는 자동차를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 추모시위가 성탄절을 맞아 대전·충남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24일 여중생 사망사건 대전·충남대책위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와 천안, 공주 등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가졌다.성탄 전야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을 추모하는 촛불미사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요구하는 촛불

○…갈증을 참지 못한 20대가 음료수를 빼먹기 위해 방범창을 뜯고 들어갔다가 경찰행. 대전 둔산경찰서는 24일 음료수를 먹기 위해 방범창을 뜯고 들어간 이모(22)씨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4일 새벽 1시40분경 모 대학 복지관의 방범창을 뜯고 침입했다가 사설경비업체의 싸이렌 소리에 놀래 4층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다 경찰에 체

대전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윤병구 부장판사)는 24일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학력을 허위로 공표한 대전시의회 강모(66)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강 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각 언론사에 자신의 경력 자료를 배포하면서 서울 모 대학을 중퇴했다고 학력을 허위로 기재, 모두 22차례에 걸쳐 방송되도록 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

친자녀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가방에 넣어 1개월 동안 방치해 온 3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4일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허모(30·여)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며 허씨는 지난달 23일 전남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지 않고 심란하게 한다는 이유로 친아들인 김모(3)군을 때려 숨지게 한 뒤 김군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추적을 받던 30대가 검거 직전 흉기로 자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4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50분경 보령시 하상주차장에서 살인 용의자 안모(36)씨가 대전 31도 73XX호 포텐샤 승용차 안에서 경찰이 검거하려는 순간 지니고 있던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찔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안씨는 23일 오후 10시

서산시 대산읍 주민 1200여명은 23일 서산시청 앞 광장에서 소각장 건설 백지화와 구속자 석방을 촉구하는 2차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대산 소각장 저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신상인·김진경·문지상)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투쟁만이 살길이라며 소각장 건설이 백지화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을 결의했다.대책위 관계자는 "충분한 홍보와 주민대표를 배제

=난간대가 없어 대형사고가 예견됐던 보령시 대천천 잠수교에서 교통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보령시 내항동 외송마을 앞 해안도로에서 주교면 은포리 대천방조제 도로로 통하는 잠수교는 길이 250m, 넓이 3.5m 규모로 간만의 차이에 따라 대천간척지를 경작하는 농민들이

대전지역 소비자들의 다단계 피해가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주부교실 대전시지부 소비자고발센터가 지난 1∼10월까지 총 5개 지부별(인천, 대전, 충남, 경북, 제주) 다단계 판매 소비자 피해사례와 유형분석을 조사한 결과 대전시지부에 접수된 고발건수가 총 1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85.9%나 증가했다.시지부에 접수된 다단계 판매 관련 고

'송년회 자리가 경찰행 코스.'최근 송년회 등 술자리가 빈번해지면서 시민들이 과다한 음주 끝에 사소한 시비에 휘말려 경찰서 신세를 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순간의 실수로 폭력 전과자가 돼버리는 이러한 사례는 과격한 술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한 해를 정리하고 활기찬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다지는 송년회 문화 정착이 아쉽다는 지적이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3일 술

서천경찰서는 21일 술을 거부한 친구를 흉기로 찌른 김모(18)군에 대해 폭력행위 등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며 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3시경 서천군 서천읍 서천축협 앞 포장마차에서 친구인 서모(19)군에게 술을 권했으나 서군이 이를 거부하자 밖으로 끌어내 흉기로 찌른 혐의다.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추모행사가 21일 천안과 공주 등 충남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당진군농민회는 이날 농협 군지부 앞에서 회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낭송 등 추모행사를 갖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 뒤 촛불행진을 펼쳤다.공주 시민단체협의회 및 부여 민주단체연합 등

20일 밤 11시경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폐수처리업체인 G산업에서 아염산 소다를 실은 12t 탱크로리(운전자 김모씨·39)가 폐수저장조에 적재물을 붓던 중 폭발했다.이 사고로 아염산 소다 냄새가 퍼지면서 이 업체 직원 노모(36)씨와 인근 주민 김모(56)씨 등 8명이 두통 및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아염산 소

충남도가 출자해 설립한 중부농축산물 물류센터(천안 성거읍 소재)가 매년 계속되는 경영적자에도 불구, 납품업체인 K사의 주식구입 자금으로 8억1800만원을 이사회 추인도 없이 빌려줬다가 2개월 만에 받아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중부물류센터는 지난 10월 식품 납품회사인 K사가 W사의 주식을 사들이기 위한 자금으로 1개월 상환조건으로 8억여원을 빌려줬으나 지

보도방을 통해 미성년자 윤락 등 변태영업을 일삼아 온 업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충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0일 유흥주점 등에 미성년자를 공급해 준 심모(24)씨와 이모(28)씨 등 2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미성년자를 소개받아 윤락을 알선한 유흥업소 업주 6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중구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20일 ㈜다림비젼 비리사건 항소심 선거공판에서 회사대표 김영대(43) 피고인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배임수재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던 이수기(54) 전 대전시 투자재정 담당관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던 김용관(52) 전 대전시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