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특수부 이성희 검사는 1일 예탁금을 담보로 예금주 허락없이 인출, 부당 대출해 주거나 타인 명의로 받은 대출금을 갚지 않은 모 신용금고 전 대표이사 이모(55)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신용금고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1999년 2월 부사장 유모(기소중지)씨와 함께 모 증권에 예탁, 보관 중이던

일부 소규모 렌트카 업체들이 개인이나 자동차영업소 직원들과 결탁해 각종 불·탈법영업을 일삼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일반인 또는 자동차영업소 직원들과 결탁, 개인이 구입한 차량을 업체에서 영업용으로 구입한 것처럼 위장등록해 차량 출고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VAT)를 환급받아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시민 등에 따르면 최근 자가용 보유대수가

"농삿길이 막혔는데 이젠 고향이라도 떠나야죠."지난 30일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한 유성구 금고동 일대는 진한 기름 내음이 마을 전체를 누르고 있었다.이른 아침부터 중장비와 작업 인부들이 기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었지만 이미 기름에 찌든 금고천은 빨간 흙물만 토해냈다.이곳 금고천에 유출된 보일러 등유는 약 2.5㎘정도.기름이 흘러간 자리는 붉은 기름때를 곳

카드 발급 남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영업장소 이외의 카드 발급을 규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업계와 카드사의 제휴마케팅이 성행하면서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 곳곳에서 불법 신용카드 발급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또 개인정보 노출이 많은 현대인들의 신용카드가 명의도용되거나 본인 모르게 발급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L카드, S카드, K카드 등

당진경찰서는 31일 보호비 명목으로 유흥업소에서 금품을 갈취해 온 이모(28·당진군 신평면)씨를 붙잡아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 모 가요주점 업주 오모(31)씨로부터 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매월 100만원씩 모두 27차례에 걸쳐 2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

30일 밤 9시25분경 천안시 동면 박모(47)씨의 집에서 아궁이 불씨가 바람에 날려 안방으로 옮겨붙는 바람에 불이 나 가구류 등을 태워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박씨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다 외출한 사이 불씨가 안방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31일 행인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박모(24)씨 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밤 11시경 중구 문창동 모 모텔 앞 노상에서 이모(21)씨 형제가 자신의 선배 이모(26)씨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둔기 등으로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31일 상습적으로 다방 여종업원들의 금품을 훔친 추모(24)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지난 8월 30일 오후 6시50분경 중구 유천동 모 여관에서 인근 모 다방에 커피를 배달시킨 후 배달 온 종업원 윤모(16)양의 현금 10만원과 농협카드 등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

홍성경찰서는 31일 훔친 차량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팔아넘긴 최모(21·인천시 서구 왕길동)씨를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7월 23일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골목길에 세워져 있는 조모(27·여)씨의 아반떼 승용차(1200만원 상당)를 훔친 뒤 같은 달 29일 '인터넷 도난차량 매매' 광고를 통해 송모(23·홍성군

서산경찰서는 31일 야생대마를 채취해 상습적으로 흡연해 온 이모(22·서산시 지곡면)씨 등 5명을 체포해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월 말경 서산시 해미면 귀밀리 해미천 제방에서 야생대마를 채취해 차량내에서 흡연하는 등 지금까지 14회에 걸쳐 이를 흡연해 왔으며 검거 당시 20g정도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검 이주형 검사는 31일 높은 이자를 미끼로 주위사람으로부터 현금을 받아 가로챈 이모(4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중순 동구 용전동 자신의 식당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66)씨에게 "돈을 빌려 주면 보름에 6%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1300만원을 받아 편취하는 등 4개월 동안 모두 4명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

대전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1일부터 평균 14.1% 인상됐다.일반버스의 경우 할인 혜택이 있는 승차권을 기준으로 어른은 580원에서 650원(현금 700원)으로, 중·고생은 400원에서 450원(현금 500원)으로 각각 올랐다.초등학생은 승차권 기준으로 200원으로 종전과 같지만 현금으로 낼 경우 22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됐다.좌석버스는 1150원에서 1

지난 30일 유성구 금고동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는 대한송유관공사측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송유관공사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기름 유입량이 탱크용량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해야 할 경보벨과 자동 차단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보일러 등유를 공급받던 7번 기름탱크가 용량을 초과했음에도 통제실에서는 이를 알아채지 못했고 3∼4분

가전제품부문…홈플러스, 롯데마트 서대전점, 이마트, 까르푸 문화점 順화장지 등 가정생활용품 및 가공식품부문…이마트 둔산점이 타 업체비해 저렴대전지역 대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의 업체별 판매가격이 최대 10%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가전제품의 판매가격이 업체별 최대 10% 이상 차이를

공주경찰서는 30일 밀린 방 값을 독촉하는 집주인을 살해하기 위해 목을 졸라 실신시킨 최 모(22·공주시 중학동)씨를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부터 유모(83·공주시 중학동)씨 집에 세 들었지만 월세는 물론 수도요금 등을 내지 않아 독촉을 받아오던 중 이날 새벽 3시경 자신의 방에서 잠자고 있던 유씨의 목을 졸라 살

천안경찰서는 30일 백화점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수백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훔친 최모(44·금융결제원 천안지부장)씨에 대해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천안시 신부동 G백화점 주차장에 세워진 쏘나타승용차에서 상품권 800만원 상당과 신용카드 3매를 훔친 혐의다.

천안경찰서는 30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박모(22)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4일 밤 11시40분경 천안시 유량동 모공원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김모(23·여)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폭력을 휘두르며 성폭행하고 현금 4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의사면허를 빌려준 의사들과 이들에게 대여받은 면허로 한의원 등을 운영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은 30일 약사와 의사 면허를 대여받아 약국 등을 운영한 구모(40)씨와 곽모(49)씨에 대해 의료·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의사면허를 대여해 준 박모(45·한의사)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30일 오전 7시30분경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대한송유관공사에서 모 정유회사로부터 송유관을 통해 기름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보일러 등유 2.5t 가량이 유출됐다.사고가 나자 대전시와 금강환경관리청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방유벽과 흡착포를 설치하는 등 기름 제거 작업을 벌였으나 인근 신동천으로 기름이 유입되면서 하천 약 1㎞와 이 일대 토양이 오염됐다.송유관공사

대전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윤병구 부장판사)는 30일 벤처기업의 제품을 홍보해 준 대가로 주식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승현(42)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분식회계와 회사공금을 유용한 혐의(횡령) 등으로 구속기소된 벤처기업 G사 대표 이모(39)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