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최근 ‘로봇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대전에 로봇부품 및 SW기업 등이 다수 집적 돼 있는 만큼, 향후 로봇을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로봇융합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 확보와 4차산업혁명 플랫폼 구축 등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현재 국내외 로봇산업은 제조와 물류, 의료 등 안전성, 자동화 등 다양한 시장에서 급속 성장 중이다.정부도 신시장 창출지원, 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극대화를 위해 ‘대전·세종·충남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지역 중소기업계가 대전과 세종, 충남 광역시·도 후보들에게 전달한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 정책집에는 대전·세종·충남형 취직 사회책임제에 대한 정책과제가 포함됐다.대전·세종·충남형 취직 사회책임제는 대전시민을 채용하는 대전 소재 중소기업에게 인건비와 융자를 지원하고, 일정 기간 이상 고용 유지 시 융자의 일부 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말 많고 탈 많았던 ‘옛 충남도청사 소통협력공간’ 조성이 이르면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향나무 무단벌목 사건 등으로 1년가량 지연된 바 있는데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며 내달 초 준공될 예정이다.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의회동 1층·부속동 3개가 소통협력공간으로 지정됐다.소통협력공간은 담당 구청의 인허가를 받고 신고 후 내부 공사를 해야 했지만 해당 절차를 누락하며 논란이 증폭됐다.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향나무 등 도청사 내부에 있던 수목 128그루를 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가 성장잠재력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15개 기업을 ‘2022년 대전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은 바이오메티컬 분야에 △㈜디앤씨컴퍼 △㈜비노크 △㈜스마트코리아 △㈜스몰랩 △㈜와이바이오로직스 △위텍코퍼레이션㈜ △㈜코스모바이오 △㈜휴마스 등 8개사이며, 지능형로봇 분야는 △㈜두성기술, 차세대무선통신 분야에 △덕산넵코어스㈜ △레이트론㈜ △㈜솔탑 △㈜시스메이트 △㈜에이에스비 △㈜지피엔이 6개 사다.선정된 스타기업은 3년간(최대 5년) 자격이 유지된다.지정 첫 해에는 성장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 ‘부사홈런시장’ 애정점유율 고공 행진 중시장이 위치한 부사동의 이름을 딴 ‘부사홈런시장’은 최근 부사전통시장에서 부사홈런시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대전 중구 대종로 316번길 16 1만 2893㎡의 대지면적에 노점 4곳을 포함한 67여 점포가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산지에서 직송된 농·수산물과 축산물, 다양한 생필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화 작업을 통해 화장실과 주차장을 새롭게 마련·단장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기세일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지난해 3월 16일 공기업Ⅰ군 최초 노사공동으로 지속가능한 국민 물안전·물복지의 해법이 될 ‘물특화 ESG 경영’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3월 물특화 ESG 경영 선언 1년을 맞았다. K-water는 1년간 환경과 사회를 지키는 물 종합 클린 거버넌스를 추구했다. 사내 인식확산, 제도화, 내재화 등을 통해 공공부문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K-water, ESG 가치를 품다K-water는 지난해 ESG 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꿀 발명 기술 1위로 ‘인공지능(AI)’이 선정됐다.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제57회 발명의 날(19일)을 맞아 국민들이 뽑은 ‘대한민국 내일을 바꿀 10대 발명 기술’을 선정한 결과, 1위에는 인공지능 기술, 2위는 로봇, 3위는 미래차가 차지했다.이어 수소(4위), 에너지(5위), 바이오, 우주·항공, 신소재, 배터리, 반도체 기술이 뒤를 이었다.이번 국민투표는 올해 발명의 날 슬로건인 ‘발명. 내일을 열다. 대한민국을 바꾸다’에 맞춰 전 세계의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발명의 중요성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학기술계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침체기에 빠져 있던 해외협업 연구 활동 등을 재개하고 나섰다.국내외 방역 지침 완화가 과학기술계의 글로벌 교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다.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외 협업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연구개발(R＆D) 수행에 차질을 빚어왔던 과학기술계는 해외 연구소와 협업, 해외 학회 참석 등을 통해 글로벌 교류를 재개하고 있다.실제 지난달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22년 글로벌 공동연구 촉진사업’ 양자 매칭(독일·중국) 프로그램을 공고하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들어 충청권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매출에 대한 장밋빛 미래를 그리면서도, 한편에는 신용위험 불안감을 안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발표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분기 보증행태서베이’ 보고서를 보면, 올해 2분기 충청권 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전망(+72.2%)은 5개 권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경상권(+53.5%)이 다음으로 높았고, 전라권(+52.4%), 제주권(+50.0%), 수도권(+46.2%) 순으로 나타났다.강원권(-12.5%)의 경우 유일하게 마이너스 매출 전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문화동8구역이 재개발사업 9부능선인 관리처분인가를 득했다.지난해 3월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1년여만에 맺은 결실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문화동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희경)은 17일 중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고시받았다. 문화동8구역은 105%의 비례율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한 예상 조합원 분양가는 평균 1000만원, 일반 분양가는 1370만원으로 설정했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조합은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24일 대의원회를 거쳐 사업비 및 이주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지난 14일 오전 0시9분경 대전 서구의 한 술집을 찾은 A씨 등 일행 4명은 4만 5000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도망쳤다. 경찰은 CCTV영상을 분석하고 이들이 이용했던 식기 등을 수거해 지문 감식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2. 한 30대 남성은 지난 2월 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대전 중구 일대에서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식당 62곳을 찾아 무전취식을 이어오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식당에 들어가 술과 안주를 주문해 먹은 뒤 주인이 잠시 한눈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와 대전시가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부지를 놓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제2연구단지’ 조성 필요성은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황. 그러나 사업 부지를 놓고 정부와 대전시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대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 과학기술계 등에 따르면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안’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균형발전 지역공약’에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그동안 지역 과학기술계에선 융복합 R&D(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충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고선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는 17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고선패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2차 연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 사업은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지방정부가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충남은 지난해 선정됐다.도는 지난해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신규 고용 창출 969명 등의 성과를 냈다.도는 올해 사업 방향을 ‘위기의 굴뚝 일자리, 친환경 미래 일자리로 전환’으로 설정하고, 관련 분야 3개 프로젝트 8개 세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장치 수명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플라즈마 디스플레이·반도체 제작 기술이 국내 기업에 이전돼 본격적인 양산 장비 개발이 추진된다.17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핵융합연)에 따르면 ㈜아바코와 ‘ECR 플라즈마를 이용한 스퍼터링 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증착 양산 장비 개발을 추진한다.ECR 플라즈마 스퍼터링 기술은 타깃 근처에 고밀도 플라즈마의 발생과 전압 조절을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고에너지 입자에 의한 박막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박막 표면 가열 효과를 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M17펩의 청주 투자를 결정한다면 당장 공사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SK하이닉스는 함구하고 있지만 최근 여러 언론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M17공장을 건립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이 지연되면서 SK하이닉스가 B플랜으로 청주 건립을 검토한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이달 착공한다는 기사가 나온 다음에도 청주 투자설은 멈추지 않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승인 당시 ‘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을 통한 도서캐시백 사업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지역서점에서도 ‘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이 발표한 ‘지역서점 온통대전 도서캐시백 효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온통대전 도서캐시백 사업시행 기간 지역서점 매출액은 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기간 매출액과 비교할때 최대 평균 31.2% 증가했다.온통대전을 이용한 서점별 월평균 매출은 지난 2월까지 457만원으로, 2020년(5~12월) 월평균 매출 269만원보다 1.7배 가량 올랐다.5개 구 가운데 동구가 2020년(87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과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17일 대전혁신센터는 대전 소재 9개 출연연(△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2022 과학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공모전은 출연연과 대학에서 연구하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창업과 투자로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하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윤석열 정부 부동산 기조로 민간 중심 주택공급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을 무대로 한 각종 공공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충청권 공공개발 사업비로 8500억원을 투입, 서민 주거안정과 지역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에 강드라이브를 걸면서다.16일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전·충남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서민 주거안정, 지역균형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현안 정책사업들을 해결하기위해 올해 8500억원 규모의 사업비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이하 중리시장)의 노상주차장 축소안을 둘러싼 진통이 커지고 있다.중리시장상인회는 주차면적 축소에 따른 고객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반면, 지자체는 법 개정에 따라 주차장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대전 대덕구는 앞서 중리시장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프로젝트 추진을 예고한 상태. 1억 4000여만원을 투입해 통학로 설치, 주차면 정비 등에 나선다.중리시장상인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치한 노상주차장의 주차면 축소가 예정된 탓이다.해당 노상주차장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지난해 10월 ‘미완의 성공’으로 아쉬움을 달랬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두번째 도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누리호는 내달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장에서 우주로 비상한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0일 발사를 앞둔 누리호의 모습을 공개했다.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종합조립동에 가로로 누워 있는 나로호는 현재 1단과 2단 조립 등 전체 조립의 95%가 완료됐다.항우연은 지난 발사에서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