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1952년 5월 25일 충남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일두일미’(一斗一米) 운동으로 문을 연 충남대학교가 개교 70년을 맞았다.충남대는 이를 기념해 오는 23~26일 나흘간 교내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22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는 23일 백마아트홀에서 열리는 회화과 교수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충남대박물관에서 백제 동남리 유적 기획 전시전, 중앙도서관에서 충남대 추억 사진 전시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어 24일에는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교 70주년 비전 선포식과 기념식, 축하 무용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와 소셜 벤처 ㈜인터플레이가 지역 청년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양 기관은 지난 20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에서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과 이건우 인터플레이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적기업 ㈜인터플레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청년들에게 자립과 자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지원하기 위해 만든 영리 회사다.이날 업무협약은 청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청년들이 충청권에서 정착·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만 맹견을 사육할 수 있는 ‘맹견사육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맹견 물림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20분경 충남 태안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7살 A군과 40대 어머니 B씨가 개 2마리에 물려 얼굴 등을 크게 다쳤다. A군은 얼굴과 정강이 등을 물렸고, B씨는 아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오른팔을 물렸다. 이들은 헬기를 타고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개 2마리를 현장에서 포획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의 한 사립대 내 학생 자치기구들이 학생회비를 둘러싼 내홍을 겪고 있다. 행사비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학과를 배제한 채 행사를 추진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지만 학생회비에 대한 법적 근거가 전무해 대학 본부의 중재 이외엔 뾰족한 수가 없는 실정이다.20일 해당 학교 대학본부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일부 학과 학회장들이 단과대 학생회의 행사비 요구와 관련해 대학 측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올 초부터 단과대 학생회가 각 학과 학생회에 100만원을 행사비 등으로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행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연기에도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안착기’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격리의무 해제가 예정됐던 23일부터 학교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시 마스크 착용 해제를 허용하고 기말고사 확진자 시험 응시 여부를 가능하도록 변경하면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전염력이 높은 신규 변이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백신효과 저하 및 면역 회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 상황 등을 재평가할 것”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은 19일 충남대에서 ‘2022년 지역혁신플랫폼 성과보고회’를 열고,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1차년도 성과 공유와 함께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지역혁신플랫폼사업(RIS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업 체계를 구축,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를 아우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341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해 7월 출범식 이후 1차년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9일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 설치된 도로 중앙분리봉에 불법 광고 전단지가 붙어 있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방해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가 코로나19사태로 미뤄졌던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에서 대응하는 지역 신문의 역할 등에 대해 논했다.충청투데이는 19일 본사 사옥에서 ‘2022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세환 한밭대 공과대학 산학융합학부 교수,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송두석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이달영 우송정보대학 총장,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이원묵 건양사이버대학교 총장(독자위원장), 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지난 16일 오후 5시18분경 대전의 한 의류매장에서 의류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점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확인해 20대 여성을 범인으로 추정했다. 이 여성은 매장에 진열돼 있는 11만원 상당의 옷을 탈의실로 갖고 들어가 메고 온 가방에 넣고 매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2. 지난 7일 대전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액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경 대형마트 관계자는 5만원 상당의 면도기가 도난 당한 것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대학 캠퍼스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2차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4개 대학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파악됐다.전국 각지의 대학들이 자치단체 또는 기업의 지원사격까지 받으면서 유치전에 뛰어들어 공모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9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대학 캠퍼스 내 유휴공간을 첨단산단으로 지정하고 산·학·연 혁신허브 역할을 할 기업 공간과 주거,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비수도권을 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지난 18일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일원 행복주택 건립사업 공사 현장에서 건물을 철거하던 중 민원이 발생했다.시공업체는 안전팬스를 설치하지 않고 철거물 낙하 사고에 대비없이 공사를 진행했으며 도로 폭이 좁은 곳으로 평소 행인들의 왕래가 잦았던 곳이어서 인근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옥천군 행복주택건립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옥천읍 삼양리 232-2 일원에 2023년까지 총사업비 308억원을 들여 200세대 아파트 2개동과 부대시설 등을 건설한다.군은 지난 2018년 12월 LH공사와 협약을 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들의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장기간 대형 공연이 열리지 못하면서 오랜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콘서트 티켓 예매가 과열 양상을 넘어 불법행위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이다.19일 네이버 공연 알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는 7월까지 대전에서 개최 예정인 콘서트는 나훈아, 임영웅 콘서트를 비롯해 총 5개, 뮤지컬은 ‘지킬앤하이드’를 포함해 모두 3개다.지난 12일 임영웅 전국투어 대전 티켓은 오픈과 함께 3회 전석 매진됐다.4년 만에 대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남세종IC 인근에서 전세버스 1대가 전도돼 24명이 부상을 입었다.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경 대전 유성구 남세종IC 세종방향으로 나오던 버스 1대가 옆으로 넘어졌다.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16명이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이날 아침 부여에서 출발해 영주부석사로 견학을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운전기사가 차량에 이상을 느껴 남세종ic 세종방향으로 나오다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란 이름으로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2022년 4년간 100개 학교에 480억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지난해엔 33개교가 영역단위 감성꿈틀 사업 대상에 선정돼 탈바꿈을 마치고 올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의 내년도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에서 충청권 내 대다수 대학들이 한숨을 돌렸지만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여전히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정부가 지역 대학에 대한 신입·재학생 충원율 충족 기준치 등을 완화하지 않았다면 최소 10곳 이상의 대학이 재정지원 제한 대학 명단에 올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1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도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에서는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등 지표의 최소 충족 기준을 완화했다.이에 따라 비수도권 일반대의 신입생 충원율 최소 충족 기준은 기존 97%에서 80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 충남 서천에 거주하는 김모(43) 씨는 지난해 주류업에 관심이 생겨 정보를 찾던 중 ‘지역청년 지원사업’으로 맥주 양조사 교육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관련 기관에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기준보다 연령이 높다는 이유로 ‘참여불가’ 답변을 들었다. 반면 같은 충남지역인 청양에 사는 동갑내기 지인은 동일한 사업으로 전통 주 교육을 차질 없이 수료했다. 김 씨는 제도적 허점으로 차별 대우를 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충청권마다 제각각인 ‘청년’ 기준으로 불이익을 받는 지역민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지난 14일 오전 0시9분경 대전 서구의 한 술집을 찾은 A씨 등 일행 4명은 4만 5000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도망쳤다. 경찰은 CCTV영상을 분석하고 이들이 이용했던 식기 등을 수거해 지문 감식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2. 한 30대 남성은 지난 2월 5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대전 중구 일대에서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식당 62곳을 찾아 무전취식을 이어오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식당에 들어가 술과 안주를 주문해 먹은 뒤 주인이 잠시 한눈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형과 교제한다는 사실에 격분해 여자친구 집 앞에서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둔산경찰서는 헤어진 연인의 집으로 찾아가 스토킹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전 2시 37분경 헤어진 여자친구가 살고 있는 대전 서구의 한 다가구주택을 찾아가 수십 차례 전화와 문자를 보내고 현관문을 두드린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전 여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욕설과 고성을 내뱉으며 집 창문에 물건을 던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8일 오전 5시 3분경 대전 대덕구 대화동 한 정수기 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4분여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7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오전 5시 27분경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일대를 돌며 주차된 택시 등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대전 중부경찰서는 택시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8~9일 대전 중구와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택시 8대와 승용차 1대의 유리창을 파손하고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 6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택시 안에 대부분 현금이 있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 이틀 전 서구 일대에서 훔친 화물차를 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