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하자마자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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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하자마자 ‘인기폭발’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7년 07월 23일 16시 01분
  • 지면게재일 2017년 07월 24일 월요일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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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평균 관광객 2500여명 방문
젊은층 짚와이어 대기열 ‘장사진’
내년엔 알파인코스터도 가동 예정

▲ 단양의 만학천봉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단양팔경과 함께 새로운 젊은이들의 새로운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모습. 단양군 제공
단양의 만학천봉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단양팔경과 함께 새로운 젊은이들의 새로운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장한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주말 평균 2500여 명이 찾고 있고 평일에도 하루 700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짚 와이어는 안전과 인력 등을 고려해 하루 최대 이용인원이 300여 명 정도인데 주말에 25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특히 인기가 높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70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짚 와이어를 타기 위한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만학천봉 전망대에도 주말에 하루 평균 23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여 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 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남한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대를 오르는 600여 m의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들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6만 255㎡ 부지에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쉼터다. 이 공원은 수질정화 교육장과 수생식물 교육장, 갈대습지, 부들습지, 순환 둘레길, 생태관찰로 등으로 꾸며져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숲길 950m를 따라 모노레일로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가 가동될 예정이어서 한층 재미를 더하게 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이용요금은 전망대 2000원(성인 기준), 짚 와이어 3만원이고, 다음 달 15일까지 만학천봉 전망대에 한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인근에 있는 수양개 빛 터널도 개장 한 달 남짓 됐지만 주말 1200여 명, 평일 600여 명이 찾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심상열 다누리센터 소장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개장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마다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연간 수십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 2000여㎡ 터에 총 사업비 183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