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이인제 충남지사 후보, 효심 깃든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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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이인제 충남지사 후보, 효심 깃든 ‘표심 공략’
  • 이선우 기자
  • 승인 2018년 05월 08일 18시 58분
  • 지면게재일 2018년 05월 09일 수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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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남지사 후보 어르신 지지호소
어버이날 행사 찾아 공약설명 잰걸음

▲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군들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고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어르신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양승조 후보가 행사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승조 후보 선거캠프 제공
▲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군들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고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어르신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이인제 후보가 행사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인제 후보 선거캠프 제공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군들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고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어르신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이날 천안시 어버이날 행사 등을 찾아 어르신 공약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또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충효의 고장 충남에서 효 문화를 더 두텁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라는 시경의 해설서인 한시외전(韓詩外傳)의 한 구절을 소개하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모든 아들·딸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 되길 기원하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회가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를 이루면서 오늘날 우리의 아름다운 효 사상마저 많이 퇴색됐다.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6년 6월,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며 "현재 많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통과돼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 후보는 "효를 모든 행동의 근본으로 여기는 우리 충남에서 효 문화를 더 두텁게이어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소했다.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천안시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아산 한마당 효잔치 등 충남 각 지역의 어버이날 기념식과 요양원, 실버타운 등을 방문했다. 또 민생탐방 이후 15개 시·도 도민들에게 한 달 동안 청취했던 건의사항에 대해 어르신복지관련 정책공약으로 답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이 후보에게 한 노인은 “아직도 일을 할 수 있는데 요즘 60살이 넘으면 일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사회복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은 교통이나 식사, 의료 등 기본적 생활조차 어렵다"며 노인복지대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어르신들의 복지는 보편적 복지로서 강력하게 추진할 정책 중 하나로 '어르신 통합복지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는 직업능력 개발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창출 대책반을 도 산하에 설치하는 등의 대책마련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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