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애로 ‘컨설팅’으로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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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영애로 ‘컨설팅’으로 걱정 뚝
  • 박명규 기자
  • 승인 2019년 04월 02일 20시 09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4월 03일 수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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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전문가 솔루션 제공
소상공인컨설팅시스템 신청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자동차 공장이 각각 재작년 7월과 지난해 2월 문을 닫으면서 정부는 지난해 4월 군산을 경남 통영·고성과 거제 등과 함께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근로자 재취업과 대체산업 육성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해당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를 지원하는 경영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소상공인컨설팅의 경우는 경영애로 소상공인에 대한 영업환경 개선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업종별 전문가 등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컨설팅을 신청한 '더 엔비헤어'(군산시 수송동) 박혜영 대표는 2010년에 개원한 이후로 8년간 운영해 오다 지역 경기가 악화에 따른 매출하락으로 경영컨설팅을 신청했다. '더 엔비헤어'는 5명의 전문 디자이너가 운영하고 있는 형태로 인근 고층아파트와 주택가가 있어 주거인구와 유동인구가 많지만 경기하락에 따른 매출하락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담당컨설턴트인 윤영한 컨설턴트는 "조직관리에 대한 조언, 그리고 재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고객 확보 영업전략,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소비유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개발을 통한 고객 이탈방지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생각으로만 진단하던 부분을 전문가의 분석으로 검증하고 솔루션을 제공받으니 많은 부분이 해소가 되었다"며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대전지역에서 활동 중인 홍미미 컨설턴트는 "예전에는 자금신청을 받기 위한 의무교육의 형태로 많이 신청했지만 지금은 컨설팅만을 받기 위한 자발적 신청자가 늘고 있다"며 "우리 소상공인들은 재빨리 변하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정보력을 제공하는 부분에 있어 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컨설팅은 전문가가 업체를 찾아가서 컨설팅하는 맞춤형 컨설팅의 형태로, 영업환경 개선에서부터 경영애로개선과 상품 및 메뉴개발 등의 기술전수까지를 지원하고 있다. 하루 4시간 이상 4일 동안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연 4,800만원 미만 소상공인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도 소상공인컨설팅 사업은 지난달 27일부터 접수 및 신청을 시작했으며, 소상공인컨설팅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