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청주 '신마산아구찜'
상태바
[맛자랑]청주 '신마산아구찜'
  • 유승훈 기자
  • 승인 2005년 11월 25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5년 11월 25일 금요일
  • 14면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찹쌀누룽지가 아구찜 만났네
   
 
   
 
 얼큰한 콩나물과 아귀가 어울려 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신마산아구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820번지에 위치한 신마산아구찜은 기존의 아귀찜과 달리 찹쌀누룽지가 음식의 바닥에 깔려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순수 국산 찹쌀로 만든 누룽지는 주인이 직접 매일 만들고 있으며 고객들이 아귀찜을 먹는동안 양념이 깊게 배어나 누룽지 특유의 감칠맛과 얼큰하고 시원맛이 어우러져 신마산아찜만의 별미로 자리잡았다.

특히 신마산아구찜은 양파와 무, 대파 등 천연조미료로 육수를 만들어 아귀찜의 주재료인 콩나물을 삶아 맛을 내는 것은 물론 고춧가루와 소금 등 각종 양념을 저울에 달아 음식을 만들어 언제나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고객의 입맛에 따라 매운맛, 중간 매운맛, 덜 매운맛으로 구분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식사 모임이나 술자리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신마산아구찜은 주인의 푸짐한 인심으로 유명하다.

고객의 식성을 미리 파악해 음식의 양을 넉넉히 만들어 제공하는데다 손님이 요구하기기 전에 미리미리 필요한 각종 반찬을 식탁에 올려주기 때문이다.

또 신마산아구찜은 한번 찾은 고객이 아귀찜 맛에 반해 또 다른 손님과 함께 다시 방문하는 것은 물론 음식을 만드는 주방을 전면 개방하는 등 청결한 위생 관리로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 단골고객이 늘고 있다.

신마산아구찜 서양숙(51) 대표는 "늦게 시작한 장사지만 자식들에게 떳떳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가게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서 대표는 "잔치를 여는 주인의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어 고객들이 맛있고 즐겁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