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시사한주(7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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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시사한주(7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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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년 07월 27일 09시 3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7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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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 주 한 주간의 화제를 모은 분야별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자꾸 쏴대는 이유는 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북한은 25일 오전 5시34분과 5시57분경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첫 번째는 430㎞를 비행했으나 두 번째 미사일은 690여㎞를 날아가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로 분석됐다.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은 최신무기 반입·군사연습에 열을 올리는 남측에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남조선 당국자가 사태발전 전망의 위험성을 제때 깨닫고 최신무기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지난해 4월과 9월과 같은 바른 자세를 되찾기 바란다는 권언을 남쪽을 향해 오늘의 위력시위사격 소식과 함께 알린다"고 발언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말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만남이 성사된 이후 북미 관계가 호전 양상을 보이는 와중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또 다시 경색국면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몇 주 전에 DMZ(비무장지대)에서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은 두 가지 약속을 했다"며 "하나는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중거리 및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계속 피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약속은 협상팀을 복귀 시켜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협상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가 여전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전히 앉아 대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적반하장도 푼수가 있지

지난 23일 오전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독도 영공을 침범했다.

우리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를 했지만 2차례에 걸쳐 영공을 침범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자국 군용기의 독도 상공 침범 사실을 부인하면서 한국 공군 조종사들이 러시아 조종사들과 교신에 나서지 않고 오히려 자국 군용기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당시 조종사 교신 음성 내용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침범 레이더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러시아 측 주장을 반박했다.

러시아 측의 주장은 이렇다. 객관적인 영공 감시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기는 한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독도로부터 25㎞ 이상 떨어진 상공에서 계획된 항로를 벗어나지 않고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훈련 과정에서 러시아 공군기들은 엄격하게 국제법 규정에 따라 비행했다'며 '한국 공군 측의 유사한 비행이 반복되면 대응 조치할 수 있다는 점도 명시했다.

우리 국방부도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및 한국 영공 침범 사실을 재확인하며 러시아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일본 정부의 어처구니없는 대응도 있었다. 일본은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했을 때 일본의 자위대 군용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본은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했고, 한국 정부는 이를 일축했다.

이처럼 일본이 자위대기의 긴급 발진 사실을 공표한 것은 한국이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인근 영공 침범에 강력히 대응하자 자국 내의 여론을 고려해 이번 일을 독도 영유권 주장의 기회로 삼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끼리끼리 논다더니…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소유한 강남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을 채널A 탐사보도팀이 단독 보도했다.

심지어 그 건물에서 불법 영업에 성매매 알선까지 하고 있는 정황까지 포착됐다.

대성이 지난 2017년 310억에 매입한 문제의 이 건물은 강남 한복판에 있어 추정되는 임대수익만 매달 약 1억 원이다.

건축물 대장에 따르면 5층부터 8층까지 각종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

그런데 채널A 탐사보도팀이 직접 찾아가보니 건물 외벽에 간판도 없고 엘리베이터를 타보니 식당으로 등록된 3개 층은 버튼이 작동하지 않았다.

사진관으로 등록된 8층은 철문으로 막혀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

밤이 되자 낮엔 접근이 불가능했던 층들에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남성들이 모인 방에 여성들이 단체로 들어와 인사를 하고, 남성 접대부들이 수차례 드나드는 모습도 확인됐다.

건축물대장에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었다.

빌딩의 절반 이상이 불법 유흥과 성매매 알선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지만 건물주인 대성 측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인 대성은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이라며 "매입 후 곧바로 입대하게 됐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부동산 관계자들은 “건물을 매입할 때 (구매 전에) 실사를 하고, 층별로 임대내역을 본다”며 대성이 유흥업소 운영 사실을 모르고 매입했을 리 없다고 입을 모았다.

#6세 벌이가 어마어마해

국내 유명 어린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가 최근 100억원에 가까운 강남 빌딩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보람패밀리’는 지난 4월 청담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258.3㎡, 5층짜리 건물을 95억원에 매입했다.

보람패밀리 단독 소유이며 신한은행이 대출을 해주면서 90억원의 채권최고액을 설정한 상태다.

이 빌딩은 강남구청에서 영동고등학교로 올라가는 언덕길 대로변에 있다. 1975년 준공, 2017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 금색빛이 도는 깔끔한 빌딩으로 거듭났다.

현재는 헤어·바디관리숍 등으로 쓰이고 있으며, 관련업계는 임대를 줄 경우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0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인근에 있는 강남구청역은 지하철 7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오피스용 수요도 충분한 곳이다.

보람패밀리의 주인공은 유튜브에서 장난감·요리 등 내용으로 방송을 하는 보람(6)양으로, 채널 ‘보람튜브 브이로그’의 구독자는 1751만명, ‘보람튜브 토이리뷰’는 1360만명에 달한다.

미국의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는 ‘보람튜브 토이리뷰’의 예상 월수입을 최소 6200만원(5만2900달러)에서 최대 9억 9800만 원(84만 7100달러), ‘보람튜브 브이로그’는 2억 5900만 원~41억 2400만 원(21만 9900달러~350만 달러)의 월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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