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 뺀 나머지 최대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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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뺀 나머지 최대한 이관"
  • 박명규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2일 19시 07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3일 금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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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 시도지사 간담회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발언
허태정 시장, 혁신도시 지정 건의 이춘희 시장, 세종시법 개정 요청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앞줄 가운데)와 시·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앞줄 가운데)와 시·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22일 "가능한 한 (국회)본회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이 많이 이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난주에는 국회사무처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우리 당의 기본적인 정치 철학이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이며, 지난 전당대회 때 저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서 국세와 지방세의 구조를 임기 말까지 7대 3으로 전환하고, 공공기관 이전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2조원 규모의 R&D 예타면제가 통과됐다"며 "빨리 R&D 쪽을 개발해나가는 종합적인 대책을 8월말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해찬 대표에게 혁신도시 추가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의결 등을 요청했다.

또 △대덕특구 재창조를 견인할 대전시의 선도과제에 대한 국비지원과 △원자력으로 인한 주민안전 확보와 주민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지방세법의 조속한 개정 등 지역현안과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세종시법 개정안 국회통과 △미이전 정부부처 이전 △행정·지방법원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 완성을 위해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세종의사당 건립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후속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중앙부처 대상 행정소송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의 사법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 설치 지원도 요청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관련, 최적의 사업계획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과 지방세법 개정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관련 법령 개정 △전통무예진흥법 개정 등에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