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진흥재단 설립 능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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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진흥재단 설립 능사 아냐”
  • 송휘헌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9일 19시 0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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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양영순 청주시의원
“많은 예산 소요… 신중해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재단을 운영하면 매년 많은 예산이 소요돼 청주공예진흥재단(가칭) 설립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출범을 서둘러는 안된다.”

29일 청주시의회 제45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양영순 청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청주시는 문화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공예비엔날레를 지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10회에 걸쳐 개최했지만 행사의 전문성과 연속성 결여, 행사종료 뒤 작품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매회 실효성 논란과 외부의 지적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양 의원은 “진흥재단은 1실, 8개팀, 78명의 조직에서 비엔날레팀 6명의 적은 인원을 차출해 행사를 치르다보니 문제점과 한계에 부딪혀 공예 분야 별도 운영의 대안인 공예진흥재단 설립에 이르렀다”며 “문화재단과 유사재단 설립현황을 검토해보니 문화재단이 적지 않은 인력과 출연금(약 41억원)으로 운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흥재단 설립이 필요한지 의문이 들고 계획대로면 이틀밖에 남지 않은 8월 말쯤 재단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나 나온다”며 “‘전문성과 연속성 확보, 문화산업 역량 강화, 공예특화도시 추진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의 기대효과를 이유로 재단설립 용역을 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 유일한 해결책으로 도출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재단설립보다 국내외 행사 참가자의 정확한 자료수집과 체계적인 만족도, 수요조사를 거쳐 비엔날레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오는 10월 8일 제11회 비엔날레 행사가 열리는데 비엔날레 추진 주체인 진흥재단의 조직체계를 재편성해 비엔날레팀을 구성할 것이 아니라 재단에서 추진하는 모든 행사에 대해 행사추진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