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協 대전·세종·충남지회, 내달 차기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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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協 대전·세종·충남지회, 내달 차기 회장 선출
  • 박현석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22일 18시 4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23일 월요일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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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10차 정기총회 진행
이경수 현 부회장 추대 유력
먹거리 감소에 역할론 커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건설 관련 단체 중 하나인 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의 차기 회장은 이경수 현 부회장의 추대가 유력하다.

22일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에 따르면 내달 15일 계룡스파텔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도회장, 임원 및 대의원을 선출한다.

현 전문수 회장(다우주택건설)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차기 회장직을 뽑는 것이다.

제8대와 9대 회장직을 맡아온 전 회장은 6년 연임 임기를 모두 채워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20일 마감한 후보자 등록에서 출사표를 던진 인물이 없다는 점에서 이사회 추천을 받은 현 이경수 부회장(동기종합건설)이 차기 회장직에 오를 것이란 게 회원사들의 관측이다.

지난 5월 실시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선거가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주택건설협회장 선거도 경선 가능성이 점쳤지만, 결과적으로 단독으로 후보 등록했기 때문에 추대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 부회장은 24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결격사유 검증절차를 거친 뒤 내달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주택건설협회장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약 420여 개 주택건설사 권익을 대변하는 자리로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회장의 역할론이 커지고 있다.

대외적으로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을 통해 부동산 규제정책을 쏟아내면서 주택건설사들의 입지가 좁아질 위기다. 여기에 더해 최근 지역 도시정비사업장에 외지 업체의 진출이 파다하며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도 줄줄이 좌초되면서 먹거리마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역 업체 참여 방안 확대나 소규모 주택 정비 등 회원사 권익 향상에 그 어느 때보다 역할론이 커진 상황으로 차기 회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퇴임하는 전 회장은 임기 동안 △기업형 임대사업 금융보증 요건 완화 △도시재생사업 관련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 완화 △상업지역 내에서의 주상복합 건설 확대 방안 건의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이끌어 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