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내포 의료시설 용지 낙찰
상태바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내포 의료시설 용지 낙찰
  • 이권영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15일 19시 2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 5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찰가 191억여원… 3만 4214㎡ 면적·2022년말 완공 예정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에서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단독 입찰해 낙찰됐다.

충남개발공사는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을 추진, 15일 개찰한 결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가 단독 입찰해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종합의료시설용지는 면적이 3만 4214㎡로 낙찰가격은 191억 6000만원이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지난 9월 6일 매매예약금 9억원을 납부한데 이어 15일 입찰신청금 9억 5800만원을 납부해 계약일에 5800만원만 납부하면 낙찰금액의 10%에 대한 입금이 완료돼 계약이 성사된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중입자암센터 건립을 위해 미주 한인 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1억달러 규모의 ‘상생펀드’를 근간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50여명의 한상투자단이 오는 24~25일 충남을 방문해 병원건립 투자를 위한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올해안에 토지매입비를 모두 납부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 총 3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2년말까지 센터를 완공한다고 계획이다.

김태영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부대표는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입지 보조금 지원도 계획하고 있어 조속한 중입자암센터 건립이 기대된다”며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와 최근 인수한 상장사 현성바이탈, 그리고 미주 한인 상공회의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경우 한국 암 치료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 등은 그동안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10여년간 유치활동을 전개했으나 신도시 초기 여건상 종합병원 유치가 쉽지는 않았었다. 권혁문 공사 사장은 “내포신도시는 이제 어느 정도 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입찰을 통해 용지매각이 성사돼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신도시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서 도민 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