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 그곳… 시민 문화 타워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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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 그곳… 시민 문화 타워로 탄생
  • 이대현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16일 17시 03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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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SOC 선정… 20억 추가 확보
2021년 교육문화복합센터 건립
공연·특강·전시 등 프로그램 계획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화재 참사가 났던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터에 추진하는 ‘시민 문화 타워 건립·복합화 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의 ‘생활 SOC 사업’에 이 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억 7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 SOC는 보육·의료·복지·문화·체육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모든 시설을 말한다. 시는 하소동 화재 참사 부지에 건립하는 시민 문화 타워에 ‘생활 문화 센터’와 ‘다 함께 돌봄 센터’를 복합화한다는 내용의 사업 계획을 균형위에 제출했었다.

시는 이번에 추가 확보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까지 이곳에 연면적 3000㎡에 4~5층 규모의 교육문화복합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만남과 휴식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조성해 음악 공연, 명사 초청 특강, 북 콘서트,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벌일 생각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자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시민 문화 타워 건립이 이번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로 지역의 생활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포츠센터 건물을 완전히 철거한 터에 무상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 문화 타워 건립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개방하고 있다. 시민 문화 타워는 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간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