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보는 논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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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논산의 역사
  • 김흥준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20일 16시 12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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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기간 30년 이상 기록물 공개
면세일람·강경읍의회기록 등 50여건
알권리 충족·행정 투명성 확보 등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시청 기록관에 보관 중인 기록물 중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기록물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면세일람, 강경읍의회기록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50여 건이며, 기록물 홈페이지에 원문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충남도 내에서 최초다.

면세일람은 일제 강점기 면세일반과 현대 한국 통계연보 중간 지점에서 작성된 자료로, 현재 최소단위가 면(面)단위인 통계연보와 달리 리(里)단위로 되어있어 마을의 변화상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또, 강경읍의회기록은 1952년 지방자치법에 의해 구성됐던 읍 단위 의회 구성과 역할, 권한, 회의 안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지방자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기록물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경성대학교 박범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자료 선별 및 번역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연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던 농지개혁 당시 행정처리사항이 기록된 학술연구기록물에 대한 작업이 이뤄져 농지개혁 추진실태를 엿볼 수 있는 중요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대학교, 연구원 등 학술연구에 필요한 기록물 지원으로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연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발굴하고, 공개함으로써 적극행정과 기록서비스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개한 자료들은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가진 중요한 기록물"이라며, "중요기록물의 선별과 공개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