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픽]화려하게 옷 갈아입은 괴산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 황금빛 물결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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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픽]화려하게 옷 갈아입은 괴산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 황금빛 물결 ‘유혹’
  • 정민혜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21일 17시 2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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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이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은행나무길 단풍은 이번 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400m에 달하는 길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은행나무가 단풍이 들면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양곡저수지와 함께 조화를 이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장관이 펼쳐진다.

양곡저수지는 수면 위로 비친 은행나무가 아름다워 매년 이맘때면 전국 각지로부터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은행나무길 주변에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6곳과 다채로운 색깔의 조명 60여 개를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올 가을 단풍놀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 사진=괴산군 제공
올 가을 단풍놀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 사진=괴산군 제공

지난 2013년 방영됐던 드라마 ‘비밀’에서 지성과 황정음이 만나던 길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최근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도 이뤄져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괴산이 자랑하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의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노란 옷으로 갈아입은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에 꼭 방문해 은행나무의 자태와 멋스러움을 즐기고, 평생 간직할 사진도 찍어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9년 마을 진입로에 은행나무 300그루를 식재하면서 탄생했으며, 2014년부터 마을 주관으로 은행나무축제를 열고 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