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육상팀 백순정 경주국제마라톤 女 엘리트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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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육상팀 백순정 경주국제마라톤 女 엘리트부 우승
  • 박병훈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21일 19시 0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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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청 육상팀 백순정(27·사진 가운데) 선수가 동아일보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여자 엘리트부 2시간42분56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경주시에서 열린 마라톤 42.195㎞에 출전한 백순정 선수는 마라톤 구간 32㎞ 지점에서 왼쪽다리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나 번호판의 옷핀을 빼서 다리를 찔러 피를 흘리면서 끝까지 완주해 정상에 올랐다. 백 선수는 “레이스 도중 다리경련 때문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지난 4년여 동안 힘든 훈련과정과 부상에 따른 스트레스가 주마등처럼 떠올라 정신력으로 오직 결승점만 바라보며 완주했다”며 “앞으로 동계훈련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내년대회에 꼭 정상에 올라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청 손문규(47) 감독은 “체계적인 하계전지훈련으로 기량이 향상되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근성과 정신력이 탁월하여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