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수변관광 개발 ‘순풍에 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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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변관광 개발 ‘순풍에 돛’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10일 16시 4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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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호서 무동력 카약체험 ‘눈길’
郡, 전망대 등 체험시설 인기끌며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 꿈 꿔
삼봉대교~적성대교 계류장 설치
▲ 단양군이 단양호 수변관광 개발로 수상 관광 1번지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은 카약 25대가 단양호에서 무동력 카약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단양군이 수상관광 1번지 꿈꾸며 무동력 수상레저를 단양호에서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9일 카약 25대가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단양강 잔도, 적성면 옷바위 정상에 우뚝 솟은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수상스포츠를 사랑하는 30여명의 동호인들이 비경이 아름다운 단양호 수변 체험을 위해 상진리 하상주차장부터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무동력 카약을 띄웠다.

지난달 단양 문화마루 앞 단양 선착장 개소식이 진행되며 2010년 이후 9년 만에 단양 도심 앞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볼 수 있었다.

군은 만학천봉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형 놀이 시설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수려한 단양호 수변에 수상레포츠 사업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단양군은 본격적인 수상레포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삼봉대교부터 적성대교까지 5개 구역을 나눠 계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단양 선착장을 포함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계류장 설치사업은 고수대교∼도담삼봉 구간과 적성대교∼단양철교 구간을 2020년까지 추진하며, 향후 상진대교∼단양소노문(舊 대명리조트) 구간과 수중보∼적성대교 구간 계류장 설치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민간투자 사업자 유치를 통해 수상레저 저변 확대와 체험형 수상스포츠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천병철 군 관광정책과 과장은 “단양군은 패러, 래프팅, 경비행기 등 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며 “체류형 관광지로의 완성을 위해 다채로운 관광자원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