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옮기기부터 피아노 연주까지 척척
상태바
달걀 옮기기부터 피아노 연주까지 척척
  • 최윤서 기자
  • 승인 2020년 01월 22일 19시 4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23일 목요일
  • 5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계연 ‘인간형 로봇 손’ 개발
▲ 한국기계연구원이 가위질과 날계란을 집는 등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물체 및 도구 조작을 가능하게 한 사람 손모양의 '인간형 로봇 손'을 개발한 가운데 22일 대전 유성구 기계연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도현민 박사 연구팀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간형 로봇손을 시연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 한국기계연구원이 가위질과 날계란을 집는 등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물체 및 도구 조작을 가능하게 한 사람 손모양의 '인간형 로봇 손'을 개발한 가운데 22일 대전 유성구 기계연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도현민 박사 연구팀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간형 로봇손을 시연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달걀을 집거나 가위질을 하는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물체 및 도구 조작이 가능한 사람 손 크기의 ‘인간형 로봇 손’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범용 구조로 제작돼 다양한 로봇 팔에 장착할 수 있고 무게 대비 쥐는 힘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로봇 손의 활용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도현민 박사 연구팀은 사람 손가락의 움직임과 구조를 모사해 같은 방식으로 물체를 조작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손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로봇 손의 손가락을 사람의 손과 비슷한 수준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좁은 공간에서도 다자유도로 움직일 수 있는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특히 손가락을 움직이는 구동부를 손바닥 내부에 장착해 모듈화에도 성공했다.

또 기존 상용 로봇 손 보다 가볍고 힘도 세다. 개발한 인간형 로봇 손의 무게는 1㎏ 이하지만, 3㎏ 이상의 물체를 들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