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산불, 우습게 보지마세요! 큰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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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산불, 우습게 보지마세요! 큰일 납니다
  • 충청투데이
  • 승인 2020년 03월 19일 17시 5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20일 금요일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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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건조해지는 봄철 건조기인 2월에서 5월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혹시 모르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대처방법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은데 만약 산불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얼마 전 우리 이웃에서 농작물 소각 중 불티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여 화재진화를 시도하다가 할머니 한분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봄철 건조기에는 밭이나 논을 태우고 소각하는 일을 삼가는 것이 좋다. 바람의 방향을 잘 보고 태운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산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밭을 태우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전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 지역에는 산행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소방서(지역번호+119), 경찰서(지역번호+112), 시·군·구 산림부서, 산림청 등에 신고하고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한다.

119에 신고 할 경우에는 불이 난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자세한 위치와 주소를 알려준다.

그리고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상황을 설명하며 휴대전화가 있다면 대피 중이라도 속히 신고하고 신고하느라 대피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산불 발생 시 대피는 불이 타버린 장소, 낮은 장소, 도로, 바위 뒤 등으로 대피하고, 높은 장소를 피한 뒤 불길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지며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한다.

또한 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고 산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학교, 공터,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며 혹시 대피하지 않은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집을 확인하고 위험상황 알린다.

이렇게 알려드린 산불 예방수칙과 대처요령을 잘 숙지해 봄철 산행 안전하게 즐기고, 우리의 소중한 자산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켜내야한다.

윤명용 옥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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