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세권·학세권 직접 걸어본다… 부동산 임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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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역세권·학세권 직접 걸어본다… 부동산 임장 활발
  • 박현석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07일 19시 0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08일 금요일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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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서 2.2만가구 공급…현장 직접 둘러보는 수요자 늘어
영상 임장기 공유한 유튜버도…날씨 좋아 ‘임장 데이트’까지

사진 = 충청투데이 DB
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도 대전지역 부동산 광풍이 일면서 부동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임장(臨場)이 신풍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

2만 2000여 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실수요자들은 관심 단지에 직접 발품을 팔아 얻은 정보를 손에 쥐고 청약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과 힐스테이트 도안을 필두로 분양시장이 본격 문을 열었다.

이어 동구 홍도동 다우갤러리휴리움 등 후발 단지들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이 다가오면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대게 분양 홈페이지나 홍보물 등을 통해 정보를 얻지만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손보다 발로 뛴다.

해당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입지조건이나 주거환경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이른바 임장족들이다.

임장족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다.

유성구 둔곡동 일원에 조성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중으로 현재 신동지구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이곳엔 앞서 공동주택용지 A1·2블록에 서한이다음이 분양했고 이어 A3블록에도 공동주택이 청약시장에 곧 나올 예정이다.

대전 외각에 위치해 노출이 안 된 곳이다 보니 청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을 다녀온 한 시민은 대전 도심부터 둔곡지구까지 드라이브 영상을 찍어 실제 걸린 시간을 부동산 커뮤니티에 게시해 교통 접근성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그는 "외곽도로에 봉산동과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 중으로 약 5분 남짓 시간이 걸렸다"며 "대전과 세종의 중간지점의 이점이 있는 곳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수요자들 사이 실제 현장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보니 직접 현장을 찾는 임장이 활발한 곳이다.

분양이 가시화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에도 생생한 부동산 정보를 탐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 탄방1구역 숭어리샘과 용문1·2·3구역 등이다.

특히 숭어리샘은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단지로 이곳을 다녀온 부동산 유투버는 영상 임장기를 만들어 온라인에 공유했다.

실제 주변 학교까지 도보로 걸리는 시간이나 위해요소는 없는지 등을 1인칭 카메라로 찍어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외출하기 좋은 봄이 오면서 나들이겸 임장을 떠나는 이들이 더 많이질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30~40대도 임장 데이트를 다녀올 정도로 발품을 파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실제로 역세권, 학세권인지 눈으로 직접 살펴 보고 근처 부동산도 들려 알려지지 않는 정보도 듣기 때문에 청약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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