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서도 쑥쑥 자란 ‘구정감자 캐는 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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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도 쑥쑥 자란 ‘구정감자 캐는 날’ 체험
  • 김운선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23일 17시 2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24일 수요일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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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 구정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 교육,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농작물 기르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계절에는 코로나19로 교직원들이 씨감자를 심고 싹이 자라는 모습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온라인 학습을 하는 학생 모두가 감자의 성장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드디어 오늘은 감자 캐는 날, 유치원 동생들부터 옹기종기 모여 “감자 수확 준비 끝!!”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감자 캐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호미를 가지고 감자알이 다치지 않게 예쁜 감자로 만나볼 수 있게 시범을 보였다.

알알이 박혀있는 감자를 찾아 수확을 하는 기쁨에 학생들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직접 수확하고 조리해 나눠먹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노작의 기쁨과 생명의 신비를 체험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찐 감자를 학급 친구들과 나눠 먹은 1학년 김성종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식물을 길러 캐보고 나눠먹으니 매우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달달하고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학생들이 만난 구정감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마음에도 농작물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노력에 감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을 기르는 체험이 됐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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