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연구기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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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학·연구기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관심
  • 강대묵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2일 19시 2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3일 수요일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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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대학·연구기관 입주…교사·지원시설 등 공동이용
혁신성장 환경서 최대의 교육효과 누릴 수 있어 주목
입주 합의각서 체결 8곳…임대형·분양형 캠퍼스 구성
사진 = 세종시 공동캠퍼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사진 = 세종시 공동캠퍼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내외 대학·연구기관들이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공동캠퍼스’를 주목하고 있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입주해 교사·지원시설 등을 공동 이용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입주기관들은 혁신성장 환경에서 최대의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교육환경의 요람’으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공동캠퍼스는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의 열쇠를 쥔 대표적 인프라 시설로, 향후 다수의 교육기관들이 입주할 경우 수많은 유동인구 증가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공동캠퍼스’는 행복도시 집현리(4-2생활권) 내 대학용지 60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는 2000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수의 교육기관들이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협약을 이어갔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기관은 총 8곳이다. 

기관별 현황을 보면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충남대 의대 및 융복합대학원 △공주대 정책융합전문대학원 △KAIST 융합의과학원 △충북대 수의과대학·대학원 입주 △KDI 국제정책대학원 △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 음악대 △트리니티대학 대학원 등의 입주가 예정됐다. 

또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기관도 고려대, 한밭대, 충남대, 공주대, 카이스트, 서울대, 충북대, 건양대 등 8곳에 달한다. 

행복청·LH와 입주 협약을 체결한 다수의 기관들은 현재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공동캠퍼스 입주자 모집공고’가 본격 시행되면서 구상단계에 놓였던 세종시 이전을 현실화 시키려는 움직임을 취하고 있는 것.  

공동캠퍼스는 ‘임대형캠퍼스’와 ‘분양형 캠퍼스’로 구성되며, 추후 설치되는 별도의 공익법인이 운영하게 된다.

‘임대형캠퍼스’는 공익법인이 임대하는 캠퍼스로 입주기관이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입주공간과 도서관·체육관·강당 등 입주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 등 총 연면적 약 5만㎡로 계획됐다.  

‘분양형캠퍼스’는 입주기관이 토지를 구입해 직접 교사시설을 건립하는 캠퍼스로, 도서관·체육관 등 공동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공동캠퍼스의 인프라는 교육활동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으로 비춰지고 있다. 

행복청과 LH가 입주 합의각서를 체결한 다수의 교육기관 중, 어느 정도의 기관을 공동캠퍼스에 안착시킬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MOU·MOA 체결은 법적 구속력이 없고, 각 대학별로 내부사정 변화에 따른 변수가 작용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의 교육환경이 뛰어난 만큼, 다수의 기관들이 실질적으로 입주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우수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을 조속히 유치해, 행복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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