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경쟁률 나왔다… 이제 문제는 등록률
상태바
수시 경쟁률 나왔다… 이제 문제는 등록률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0년 09월 28일 19시 40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29일 화요일
  • 4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학년도 원서 접수 마감
대전권 대학 경쟁률 전년 수준
학령인구↓… 정원 미달 우려
합격자 실질적 등록여부 ‘주목’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2021학년도 수시원서 접수가 마감되면서 지역 대학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입시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들의 모집 인원보다 학생수가 적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입생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이 속출할 것이란 우려도 있어서다.

28일 지역대학들에 따르면 수시모집 접수 결과 3시 기준으로 전년보다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충남대는 2484명 모집에 1만 8354명이 지원해 평균 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선박해양학과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고고학과가 24.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차지했다.

한밭대는 1657명 모집에 6964명이 지원해 평균 4.20대 1로 나타났다.

창의융합학과 학생부교과전형이 29.50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시각디자인학과 실기우수자 전형이 24.71대 1로 뒤를 이었다.

대학별 전통의 강세 학과가 두드러진 학교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우송대의 경우 1939명 모집에 1만 1637명이 지원해 6.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잠재능력우수자Ⅱ전형으로 외식조리전공이 22.83대 1로 가장 높았다.

전년도 정원내 4.96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대전대는 평균 6.57대 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시모집 상위 경쟁률은 간호학과 34.50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경찰학과 27.00대 1, 한의예과 20.67대 1 순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배재대의 경우 2006명 모집에 8679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4.33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간호학과로 일반1 전형에서 15.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뒤이어 유아교육학과가 11.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음악·미술 등 예체능 계열이 강세를 보이는 목원대는 정원 내 평균 경쟁률 3.88대 1을 나타냈다.

웹툰·애니메이션과 웹툰전공과 애니메이션 전공이 일반학생(실기)전형에서 각각 25.5대 1과 23.67대 1로 나왔다.

한남대는 2512명 모집에 1만422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실기·실적위주의 디자인특기자전형이 12.33대 1로 가장 높았다.

상위 학과는 한남인재전형 사회복지학과가 13.67대 1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가 12.50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건양대는 1533명 모집에 9862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간호학과가 20.83대 1로 가장 높았다. 

지역 대학들은 마감 직전까지 예측할 수 없다며 당장 경쟁률 보단 향후 등록여부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역대 관계자는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등의 변수 등이 많이 작용했다”며 “단순히 경쟁률로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문제는 수시 합격자들의 실질적 등록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