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군 보건소가 운영하던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됨에 따라 체육회는 지도자와 대상 가구를 찾아 '건강친구'를 맺은 후 함께 운동하고 말벗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자 및 활동이 저하된 허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평가도구를 이용해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걷기, 세라밴드,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 대상자에게 맞는 신체활동을 진행해 신체기능 회복과 일상생활수행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 공중보건의와 방문간호사가 함께 가정에 방문해 코로나19 건강생활수칙, 기초검진 측정, 맞춤형 건강상담, 올바른 식습관 교육, 근력향상을 위한 고단백 건강 식단, 건강디저트 간식 등 건강체험을 제공한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소통을 통한 사회 관계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