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인구지도 변한다… 인구 7만명 오창읍 이어 옥산면 4번째 읍 승격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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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인구지도 변한다… 인구 7만명 오창읍 이어 옥산면 4번째 읍 승격 노려
  • 심형식 기자
  • 승인 2020년 10월 15일 19시 58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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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용암 2동 인구 5만 기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통합 청주시 출범 후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청주시의 인구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43개 읍면동 중 인구 1위인 청원구 오창읍은 대읍(大邑) 전환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읍 승격 기준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옥산면도 4번째 읍 승격을 노리고 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청원구는 오창읍 인구 7만명 달성을 위한 오창읍 주소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오창읍의 인구는 6만 9235명으로 목표 인구 7만명에 765명을 남겨두고 있다.

청원구가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이유는 인구 7만명을 넘기면 오창읍이 대읍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년도말 현재 주민등록 주민 수를 기준으로 인구 7만명 이상의 읍과 동의 읍장과 동장은 4급 일반직이 임명된다. 또 2명의 범위 안에서 5급 일반직 과장이 임명된다. 읍장의 직급이 상향되고 조직이 커지면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기능도 배분된다. 현장 행정 수요에 보다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사진 = 청주시 전경. 청주시 제공
사진 = 청주시 전경. 청주시 제공

이 때문에 청원구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 50인 이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전입신고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각 직능단체를 통해 주 1회 바른주소 갖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지역 SNS를 통한 홍보도 하고 있다.

흥덕구 옥산면도 2529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서 인구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옥산면 인구는 1만 8060명이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 전인 2019년 7월 1만 2779명에서 1년 2개월 만에 5281명이 늘었다.

옥산면은 읍승격 기준인 2만명을 1940명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옥산면의 읍승격이 단기간 내 이뤄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 이후 뚜렷한 인구 유입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옥산면에서는 한 지역주택조합이 334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축을 추진 중이지만 준공 예정일은 미정이다. 옥산면이 인구 2만명을 넘겨 읍으로 승격된다면 2012년에 강외면에서 오송읍으로 승격한 후 청주시에서는 4번째 읍이 된다.

상당구 용암2동도 인구가 급상승 중에 있다. 용암2동에는 동남택지개발지구의 대부분, 방서지구 등이 포함돼 있다. 또 LH에서 추진중인 지북지구도 용암2동이다. 지난달 기준 용암2동 인구는 3만 4117명이다. 앞으로도 공공임대 1077세대, 민간분양 2120세대, 지북지구 4184세대 등 7381세대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예정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 용암2동의 인구는 5만명을 넘어서며 흥덕구 가경동, 복대1동과 동 지역 중 인구 1위를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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