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신경통 전이 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이다.
군은 2019년 9월부터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접종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10월부터는 감염취약계층인 만65세 이상 주민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군민의 인공 면역 획득 및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는 1년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인 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접종을 이미 했거나 접종 시 알레르기 이력 또는 중증 질환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이번 예방접종의 확대로 군민의 질병 예방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을 필히 하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