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새 감독으로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인 홍원기 수석코치를 내정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에 따르면 키움은 홍원기 수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 신임 감독은 199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 두산 베어스, 2006년 현대 유니콘스를 차례로 거쳤다.
홍 신임 감독은 2007년 시즌을 끝으로 현대 유니콘스에서 은퇴한 뒤 2008년 히어로즈 창단과 함께 전력분석원으로 합류했다.
이듬해인 2009년부터 히어로즈에서 수비 코치를 맡아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구단 측은 홍 신임 감독이 선수육성,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였으며 선수단 내 신뢰가 두터워 팀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