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영업·소상공인·법인택시 운전자 지원 대폭확대
상태바
충남도, 자영업·소상공인·법인택시 운전자 지원 대폭확대
  • 나운규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03일 18시 29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04일 목요일
  • 3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 추가지급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과 소상공인, 법인택시 운전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내 시장·군수와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시설 7종에서 23개 업종을 더해 총 30개 업종을 지원키로 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식당, 카페, 제과점, 숙박시설, 목욕장, 이미용업소, 노래연습장, PC방, 공연장, 장례식장, 결혼식장,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오락실·멀티방, 독서실·스터디룸 등이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도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7종 1802곳에서 식당과 카페 등이 포함된 6만 9578개 업소로 약 40배 가까이 늘어난다.

다만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명령 이전 휴·폐업한 사업장과 행정명령 위반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또 재난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내 법인택시 운전자 2695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3억 4800만원도 지급한다.

업소당 지원금도 확대된다. 기존 100만원을 지원했던 집합금지시설은 이번에 200만원으로 지원금을 두 배 늘리고, 식당과 카페 등 영업제한시설은 업소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투입되는 총 700억 3300억원의 예산은 도와 각 시·군이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

도는 이번 재난지원금을 설명절 전인 오는 8~10일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자신의 이익보다 이웃의 안전을 위해 피해를 감수하고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명령을 이행한 업소들”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와 시·군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