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서 일출보고 바다산물로 미각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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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서 일출보고 바다산물로 미각 찾고”
  • 충청투데이
  • 승인 2009년 03월 17일 11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9년 03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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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맛집] 손진동 기자 추천 당진편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신설,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손진동 기자는 “당진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는 물론 서해에서 잡은 싱싱한 바다 산물을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하는 숨은 맛집이 곳곳에 있다”며 “지역에서 주말을 이용해 알찬 관광을 즐길 곳을 찾고 있다면 당진으로 오라”고 추천했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의 왜목마을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한곳에서 감상하는 보기 드문 곳이다. 서해에서 해돋이를 보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곳 해안 지형이 동쪽을 향해 돌출된 땅 꼬리 형태로 돼 있기 때문이다.

손 기자는 “동해 해돋이가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서해의 해돋이는 한순간 짙은 황토색으로 물드는 바다를 배경으로 질박한 서정미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왜목마을 인근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는 갯벌체험·철새탐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추고 있다. 지하 200m에서 암반해수를 끌어올린 해수탕에서 섬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도비도 선착장에선 난지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삼길포, 비경도 등을 돌아오는 1시간 코스의 유람선도 탈 수 있다.

삽교호 함상공원엔 함포·미사일·어뢰 등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먹을거리로는 안성포구의 박속낙지탕과 성구미포구의 간자미무침 등이 대표적이다. 또 삽교호 일대에서는 백합과 맛조개, 피조개, 가리비 등이 차려진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다.

   

손 기자는 당진 맛집 다섯 곳 가운데 으뜸으로 낙지탕과 생태탕을 잘하는 ‘해둥지’(041-355-4504)를 으뜸으로 꼽았다. 해둥지는 20여 년을 이어온 여주인의 손맛이 유명한 곳이다.

손 기자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갈 정도로 단골”이라며 “낙지탕의 경우 샤브샤브식으로 익힌 뻘낙지가 부드럽게 혀를 자극, 고기를 싫어하는 직장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 자세히 보기

   

시골의 전통 손맛이 살아있는 음식을 찾는다면‘향아식당’(041-356-1282)에서 깨묵된장을 먹어보자.
유년시절을 가난으로 굶주리던 시절이 많은 장년세대에게 향수 어린 음식이 깨묵된장이다.
이곳의 깨묵된장맛을 보기위해 여러 음식점에서 손님으로 위장해 살짝 맛을 보고 가는 일이 다반사였을 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 자세히 보기

   

나른 봄 뭔가 화끈한 게 먹고 싶어진다면 '합덕식당'(041-355-2460)의 생태찌게를 먹어보자.
이곳 생태찌게는 지난 81년부터 읍내 서울외과의원이 있던 골목에서 슬슬 소문이 퍼져나기 시작, 변함없는 맛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생태찌개 한 가지로 맛을 평정해버린 이곳은 단골손님이 주로 찾아와 얼큰한 맛을 즐기고 간다. ☞ 자세히 보기

   

서해안 바다에서 잡는 싱싱한 생선의 횟맛을 보고 싶다면 ‘도비도횟집’(041-352-0902)이 제일이다.
자연산 바다 생선회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으로, 주변 풍경까지 덤으로 구경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바깥 사장이 직접 배을 몰아 수산물을 포획하는 때가 많아 싱싱한 바다회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 자세히 보기

   

당진읍내 5일장이 서는 날 붐비는 곳이 '남산스낵'(041-352-1527)이다. 떡라면·찐빵·순대·만두·떡볶이·김밥 등 장날을 위한 검소한 끼니거리가 주 메뉴다.
4인용 탁자 9개를 놓고 하는 작은 분식집으로, 장터를 찾은 노인은 물론 주부와 학생들로 붐빈다.

손 기자는 “읍·면에서 장보러 나온 이들이 잔돈으로 배고픔을 때울 수 있는 곳”이라며 “장터에 나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활기찬 기운도 느끼도 적은 돈으로 든든하게 배도 채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 자세히 보기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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