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순대만 유명?…곱창·묵국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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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순대만 유명?…곱창·묵국도 그만
  • 최진섭 기자
  • 승인 2009년 07월 21일 1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9년 07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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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맛집] 최진섭 기자 추천 천안시편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통해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천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호두과자와 순대다.

그 중에서도 병천 순대는 이미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멀리 외지에서도 병천 순대의 맛을 보기 위해 천안을 찾는 사람이 많다.

돼지 특유의 느끼하거나 누릿한 냄새를 뺀 병천 순대는 담백한 맛과 푸짐한 정성이 깃들어 있어 식욕을 잃은 사람의 입맛까지 되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000~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순대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병천 순대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병천 순대는 천안시 병천면에 순대 거리가 있을만큼 천안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병천 장날이면 인산인해를 이룰만큼 순대를 찾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병천 순대거리에 있는 순대 전문집은 각 음식점마다의 조금씩 다른 특색을 내세우며 손님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이와 함께 병천 순대거리에 찾아가면 주변 볼거리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독립기념관 제공

대한민국 국민이면 한 번쯤 왔을법한 독립기념관이 인근에 있으며, 워터파크와 놀이시설이 갖춰진 상록리조트 역시 병천 순대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 최근엔 병천 순대거리로 가기 위해 지나야하는 천안 삼거리 인근에 천안 박물관이 들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 천안박물관 조감도. 천안박물관 제공

병천 순대거리에서 천안을 조금만 벗어나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접할 수 있다.

온양온천과 아산온천, 덕산 스파캐슬 등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과 현충사, 민족박물관 등도 병천 순대거리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명소다.

천안 병천 순대 거리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목천 TG에서 빠져 병천 방향으로 가면 되며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터미널에서 병천 방향버스를 한 번만 갈아타면 된다.

천안에는 호두과자나 순대 외에도 맛난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많다.

   

안서동 호서대 방향으로 가는 길, 좌불상 좌측에 위치한 ‘뜰안채’(041-567-5879)는 1인 1만 원으로 다양한 채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음식 종류는 들깨국물, 조랭이, 떡국 등 어른이 좋아할만한 음식은 물론, 채소를 재료로 돈까스 맛이 나도록 만든 음식 등 어린이가 좋아할만한 음식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채식뷔페이기 때문에 콩 종류를 이용해 고기맛을 내기도하고, 아이들 입맛에 맞춘 채소 샌드위치 등을 마련해 놓아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겐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기사보기

   

천안시 입장면 가는 길의 직산 삼거리에 위치한 ‘구직산 묵집’(041-581-3734)은 몸에 좋은 도토리묵과 김치의 환상적인 어울림으로 묵국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다. 시원한 묵국에 밥 한 그릇을 추가해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는 것도 이 집이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구직산 묵집’엔 묵국 외에도 생묵과 묵무침·도토리전 등 도토리묵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기사보기

   

촉촉히 비가 내리거나, 떠나간 옛사랑이 그리워 왠지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날 성정동에 가면 술을 부르는 곱창전골집 ‘자매 곱창’(041-572-4168)이 있다. 이곳은 전골로만 승부하는 식당이다. 자매곱창의 원조는 직산으로, 상호에서 알 수 있듯 자매가 하는 곱창집이었다. 언니는 아직도 직산에서 곱창집을 운영하고 있고, 그 분점이 천안 성정동 구 보건소 근처에 있는 이곳이다. 반찬은 김치와 동치미 국물, 풋고추뿐이지만 기막힌 전골 때문에 반찬이 부족하다고 탓하는 사람은 없다. ☞기사보기

   

천안시 성정동에 위치한 ‘소문난 조개 칼국수’(041-565-7300)엔 서천 바닷가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조개가 칼국수와 어우러져 바다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굵직굵직한 생합이 어우러진 생합칼국수는 이 집에서 가장 주력하는 메뉴로 촉촉히 비가 내리는 날, 밀가루 음식이 땡기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다양한 조개를 큰 그릇 속에서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는 모듬조개 칼국수는 어린이에게도 인기 있는 메뉴다.  ☞기사보기

   

천안시 성황동에 위치한 ‘신정복아구’는 유명 복어요리 식당처럼 겉치레가 화려하거나 제복을 멋드러지게 차려입은 일급 요리사는 없다. 그저 오랜시간 동안에 익숙해진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 물어물어 찾아가는 시골밥상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않은 직장인을 위해 점심시간에 한해 8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복국 점심특선으로 내놓고 있다. 아구찜은 다양한 야채와 특별한 양념이 조합을 이뤄 식사는 물론, 술안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사보기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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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ㅋ 2009-07-21 23:35:44
사진이 조그만 해서잘 안보임.

梧齋 2009-07-21 18:00:34
맛집이고 뭐고 다 좋은데 너 체중조절좀 해야겄어. 맛있는 거 많다고 졸라 먹으면 안되지. 클라지.

병천 2009-07-21 15:40:25
이렇게 다양한 잘하는 메뉴가 천안에 있었군요. 다섯곳중에 자매곱창만 가봣네요. 하루씩 날잡아서 두루 섭렵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