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예산군수 공천은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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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예산군수 공천은 공정”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0년 04월 29일 22시 4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4월 30일 금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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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합의따라 투명하게 진행” 공식해명
일부 당원 “지역여론 무시” 반발수위 높여
▲ 자유선진당 예산군수 후보 공천결과에 반발하는 당원 등이 충의사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예산=김동근 기자

<속보>=자유선진당이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예산군수 후보 경선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본보 27·28일자 13면 보도>

선진당은 28일 오후 ‘예산군수 후보 공천 의혹 보도에 대한 자유선진당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선진당 예산군수 후보선정에 대한 의혹은 여론조사 방법과 여론조사 업체선정 절차, 최승우 예비후보 추가공천 이유 등 세 가지”라며 “예산군수 후보 공천은 자유선진당의 당헌·당규가 정한 절차와 예비후보자 간의 사전 합의내용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반유권자 70%, 당원 30%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합의했던 여론조사를 일반유권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초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일반유권자 여론조사가 원칙이나 예비후보자 간 합의에 의해 일반유권자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조사를 병행할 수 있음을 인지시켰고 예비후보자들이 일반유권자 여론조사방식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반박했다.

또 “여론조사기관은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선정한 것이 아니라 예비후보자 간의 합의하에 선정된 대표자가 5개 여론조사기관 중 추첨을 통해 1개 여론조사기관을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군수 추가공천에 대해선 “지난 22일 당무회의에서 최승우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이 의결됐지만 황선봉 예비후보가 이의신청을 제기해 공천 발표를 유보했다가 23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이의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최승우 예비후보 공천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선진당의 공식 해명에도 불구하고 예산군수 후보 공천에 대한 반발 수위는 더 높아지고 있다.

선진당 당원 등 30여 명은 29일 ‘제37회 윤봉길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의사에서 집회를 갖고 예산군수 후보 공천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날 ‘지역여론 무시한 선진당은 각성하라’, ‘예산군수 후보 여론조사는 완전한 조작이다’, ‘당원역할 할 수 없는 우리는 탈당한다’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예산군수 후보 공천결과에 대한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