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0/대전유성구청장]허태정, 진동규에 1.2% 앞서
상태바
[선택2010/대전유성구청장]허태정, 진동규에 1.2% 앞서
  • 이선우 기자
  • 승인 2010년 05월 26일 00시 0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5월 26일 수요일
  • 3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재용 막판 뒤집기 나서며 부동층 흡수 사활
   
대전 유성구청장 선거는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대혼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한나라당 진동규 후보가 불과 1.2%포인트 차이로 맹추격을 벌였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대전 유성지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1대1 전화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허태정 후보가 25.6%로 가장 앞섰다.

진동규 후보는 24.4%로 허 후보와 초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선진당 송재용 후보는 14.0%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고, 미래연합 백진흠 후보는 1.7%에 그쳤다.

적극투표층에선 허태정 후보가 29.4%로 상승한 반면, 진동규 후보(24.4%)와 송재용 후보(14.0%)는 제자리에 머물렀다.

결국 ‘1%’ 전쟁을 벌이고 있는 허태정 후보와 진동규 후보, 막판 뒤집기에 나선 송재용 후보의 입장에서 34.3%의 무응답층(부동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선거구별로 허태정 후보는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는 나선거구(노은1·2동)에서 지지율이 높았지만, 지역 토박이 민심이 살아있는 가선거구(온천1·2동, 진잠동)에선 약세를 보였다.

진동규 후보는 가선거구와 라선거구(구즉동)에서 강세를 나타냈고, 송재용 후보는 가선거구와 나선거구에서 고른 지지세를 유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허태정 후보는 야4당의 지원 지지가 밑바닥에 깔린 것으로 분석됐으며, 진동규 후보는 소속정당인 한나라당의 응집된 지지세가 많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29.0%로 대전 대덕구와 함께 가장 앞섰으며, 한나라당 22.7%, 선진당 15.8%, 민주노동당 3.6%, 국민참여당 2.2%였고, 무응답은 25.1%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 유성지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선거구별, 성별, 연령대별 할당 표본 추출 방법에 따라 1대 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8%포인트였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