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후보들 막판 정책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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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후보들 막판 정책대결
  • 전종규 기자
  • 승인 2010년 05월 31일 00시 03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5월 31일 월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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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기업유치·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이규희 세종시원안·차별화된 취약계층 지원
구본영 모바일 교통망 구축·교육재정 확대

천안시장 선거는 성무용 시장의 ‘아성’에 민주당 이규희 후보와 자유선진당 구본영 후보가 추격을 벌이는 대결구도라는데 이견이 없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성 후보는 두 후보와 비교적 큰 격차를 벌이며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선거초반 일부 시민단체와 상대후보 등이 제기한 관권선거 의혹은 선거판세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역정가는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가 넘는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막판 정책대결이 뜨겁다.

3선에 도전하는 성무용 후보는 ‘삶의 질 세계 100대도시 천안’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고 표밭을 파고들고 있다. 성 후보는 특히 4년간 1000개 기업유치, 산업단지 1300만㎡조성, 일자리 4만개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500만그루 나무심기, 명품 가로수 길 조성,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구축, 도심하천 공원화 사업을 통해 ‘회색도시 천안’을 ‘쾌적한 친 환경 안전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교육 문화 복지 분야에 국제화 교육 특구 사업추진, 도서관 14곳 신설, 천안문화재단 설립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이규희 후보는 낮은 인지도의 핸디캡에도 서민경제 등 사회 약자를 위한 차별화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높게 평가되고, 젊은 후보 이미지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후반 역전승을 자신하고 있다.

이 후보는 세종시 원안 사수, 맞춤형 노인 일자리 마련,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물가안정을 위한 물류센터 설치, 친 환경 무상급식 추진, 다문화 아동 선순위 보육 지원 등을 경제 교육 분야 주요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또 문화 농촌 도시 행정분야로 명품 호수공원 조성,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 농업예산 최저 가이드라인 설정, 경전철 노선 순환형으로 확대, 시민 참여 1% 예산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자유선진당 구본영 후보는 ‘빚 없는 천안, 물가 싼 천안, 교통 편한 천안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교육 복지분야에 모바일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시스템 구축, 영·유아 교육지원조례 제정, 교육재정 2배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건립, 노인틀니 치아시술 보조기구 무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

경제 교육 문화 농업분야에는 지능형 농산물 유통관리시스템 마련, 여성 주부 취업센터 특화, 5대 생활물가 집중 관리, 천안동물원 건립, 천안삼거리 복원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놓았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