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칠수 없다 주꾸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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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칠수 없다 주꾸미 맛집
  • 전진식 기자
  • 승인 2004년 03월 18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4년 03월 18일 목요일
  • 2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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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 알을 밴다. 이때의 주꾸미는 살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하다.

그래서 '가을 낙지, 봄 주꾸미'라는 말도 있다.

미식가들조차 감탄사를 연발한다는 봄철 주꾸미 요리.

충남과 대전지역에서 주꾸미 요리로 이름난 음식점 몇 곳을 소개해 본다.

 # 충 남


서천 서산회관=서산회관(대표 권문기·58)은 서천 동백정을 찾은 후 들리는 '필수코스'로 통한다. 이곳은 요즘 주꾸미를 맛보기 위한 손님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이 집만의 특별한 메뉴는 바로 '주꾸미 전골'. 팔팔한 주꾸미와 싱싱한 야채, 여기에 얼큰한 양념이 어우러져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특히 서산회관에서 사용하는 야채의 70% 이상은 서산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식품을 사용한다.

또 김과 갖은 양념을 첨가해 볶아 먹는 '전골 볶음밥'이나 '샤브샤브'도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 우럭찌게, 꽃게탕 등도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메뉴다.

서산회관은 서천 동백정 정문 앞에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예약해야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041-951-7677

보령 해변횟집=무창포해수욕장에 자리잡은 해변횟집(대표 김준구·62)의 특별메뉴는 '주꾸미 볶음'과 '주꾸미 철판볶음' 등 볶음류 요리다.

싱싱한 야채와 갖은 양념이 어우러진 얼큰한 주꾸미 볶음은 술안주 등에 그만이다.

해변횟집은 해수욕장 번영회 사무실 옆에 있다.

041-936-3764

 # 대 전

주꾸미 마을=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옥외주차장 옆 주꾸미 마을(대표 원종성·47).

이 집의 특별메뉴인 주꾸미 샤브샤브를 맛보기 위한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알을 밴 주꾸미의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은 미식가들조차 감탄사를 아끼지 않는다.

또 주꾸미 마을에서는 볶음과 삼겹살, 해물찜, 전골 등의 메뉴가 있으며, 특별서비스로 자연산 생굴이 나온다.
 471-1252

다보도식당="대전 음식점 중에서 주꾸미 요리를 가장 맛있게 한다고 자신합니다."

중구 충남도청 뒤편 다보도식당 대표 이희순(50)씨의 일성이다. 이 집은 요즘 예약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손님들이 붐빈다.

다보도식당의 특별 메뉴는 샤브샤브. 그 맛의 비결은 멸치, 무, 양파, 다시마 등과 '특별한 그 무엇'으로 맛을 낸 육수에 있다.

이곳의 샤브샤브는 1인분에 6000원. 5년 전 가격 그대로 받고 있는데, 이처럼 저렴한 가격도 손님들에게 인기를 끄는 한 비결이다.

자양 주꾸미=3∼4명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주꾸미 볶음 한 접시에 1만 2000원, 샤브샤브 1만 2000원.

동구 자양동 우송대 근처에 있는 자양 주꾸미(대표 원영순·48)는 맛뿐만 아니라 가격으로도 손님들을 사로잡는다.

미나리, 대파, 양파, 콩나물 등 갖은 양념과 어울린 이 집만의 특별 메뉴인 주꾸미 볶음은 술안주에 그만이다.

또 주꾸미 삼겹살 볶음은 맵지 않아 어린이들에게도 인기다.

621-7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