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이명수 vs ‘30대 패기’ 이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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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이명수 vs ‘30대 패기’ 이위종
  • 이봉 기자
  • 승인 2016년 03월 30일 19시 31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3월 31일 목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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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최대관심 ‘원도심 활성화’
이명수 “지역불균형 갈등해소”
이위종 “기득권들 밥그릇 싸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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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에서 갑·을 선거구로 나뉜 아산시 갑 선거구는 원도심 지역인 온양 1·2·3·4·5·6동과 농촌지역인 선장·도고·신창면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아산신도시 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원도심과 농촌지역 활성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왔던 원도심 재개발 사업과 원도심 지역의 재건축 사업들이 사업 동력을 얻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후보가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지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온천개발로 동양4대 유황온천이란 명성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도고온천 지역의 경기 부양책 마련이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제20대 총선 아산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새누리당 이명수(61), 더불어민주당 이위종(39) 후보 단 2명으로 여야간 맞대결이 이뤄져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원로 정치인으로 4선 의원을 지낸 황명수 전 의원이 이루지 못했던 내리 3선의 고지에 도전하는 이명수 후보는 반드시 3선 국회의원이 돼 3선의 힘으로 아산의 큰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명수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3선 국회의원에 걸맞는 큰 그림으로 크게 쓰여 지는 심부름꾼이 되겠다. 18대 등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충청과 아산의 발전, 충청인과 아산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산의 경우 신도시와 농촌지역간의 불균형 속에서 생기는 갈등해소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 전략은 모두가 함께하는 균형 발전으로 도시와 농촌지역, 원도심과 신도시, 농민과 도시민, 경제적 소외계층과 부유층 간에 존재하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도 했다.

대표공약 3가지만 꼽아달는 말에는 온양행궁 복원, 용화 신상업지구 활성화 대책 마련, 도고온천 관광활성화 추진으로 답했다.

3선에 도전하는 관록의 이명수 후보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위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젊다는 것만으론 경쟁력이 될 순 없지만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아산에서도 젊고 패기 넘치는 강한 인물이 나와야한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30대의 젊은 후보인 이위종 후보는 이번이 두번째 출마로 지넌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충청남도 도의원 아산 3선거구(온양5·6동, 선장·도고·송악면)에 출마해 현 충남도의원인 장기승 의원에게 석패했지만 44.92%의 득표율을 보인바 있어 지역 유권자들에게 낯설지만은 않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제위기속에 청년실업은 증가하고 우리의 가장들은 길거리로 내몰리는 극한의 위기상황이지만 정작 기득권 정치세력들은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이순신장군의 16대손으로 12척의 적은 배로 오로지 백성의 안위만을 위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치열한 전투를 통해 승리를 이끌었던 그분의 정신을 이어 받아 정치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과 함께 필사즉생의 각오로 승리하겠다"고 했다.

대표공약 3가지로는 장항선 복선 전철화사업, 원도심내 온천의료센터 조성, 선장·신창 일반산업단지 추진으로 답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